본문 바로가기

indonesia

인도네시아 또 홍수로 난리!!!

 연일 비가 이틀오더니 수카부미(sukabumi)지역에 찌쭈룩 (cicurug)이란 동네에 홍수 피해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집이 무너지고 차가 떠내려가는 인도네시아 홍수... 올초 2020년 1월1일에 10년?15년? 만에 홍수가 찾아왔었는데요

그때의 기운이...

 이 지역이 넘치고 심해지면 어쩔수 없이 수문을 열어야하는데 수문을 열면 그 물은 고스란히 자카르타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올초같은경우 경보1단계까지 가서 수문을 열었지만 , 어제 아침만 해도 자카르타31개 도로가 침수가 되고 갈수록 침수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였고요.

자카르타 재난관리국은 22일 오전 03시 현재 10~80cm 침수지역은 31개지역이고, 상류 보고르 지역에서 유입하는 수량이 늘어 시간이 지날수록 침수지역은 늘어날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자카르타 수문 수위는 아직 여유를 나타내고 있으며 경계경보는 2~4단계 수준입니다.

자카르타 도로

물론 제가 사는 곳은 피해는 전혀없지만,, 한인공장이라던가 지대가 낮은 아파트는 입구에 물이 차면 보트타고 다녀야하는 불편함과 공장같은경우는 피해가 막심하겠죠.

 

다시는 홍수가 생기지 않아야하는데..걱정이네요 

이제 인니는 우기가 시작하려고 하는거같아요. 

10년전만해도 인니의 우기는 또렷했어요. 

10~2월까지 우기고 그외는 건기라고 보심되는데요.

우기일때 비가 바짝오고 건기때도 하루종일 오는게 아니고 한나절 오고 햇볕이 바짝있고,건기때는 비가 그리 오지않았지만 요즘 인니는 건기일때 비가 종종오고 하늘이 뚫어져라 천둥번개도 동반하고 한국의 가을이 없어지는것처럼 여기도 우기와 건기가 좀 섞이고 있는거 같아요. 

 

밑에 사진은 수카부미지역에 있는 동네인데요 그 지역 주민들은 많은 피해가 있어보이네요 ㅠㅠ

수카부미에도 공장이 많은걸로 알고있습니다. 한인들의 피해가 많지 않길 바랍니다.

 

 

 

9월21일 수카부미 찌쭈룩 동네

 

9월21일 수카부미 찌쭈룩 동네
9월21일 수카부미 찌쭈룩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