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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코로나19]연날리기 때문에 연 줄이 착륙비행기 엔진에 빨려 들어갔... @.@;;;

 자카르타  관문 Banten주 Soekarno-Hatta 공항에 여객기가 착륙하려고 할 때 엔진에 연 줄이 빨려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Soekarno-Hatta 공항당국자는 “비행기가 공항 근처를 비행할 때 연 줄이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일은 최근에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7월 28일 말했다.
이에 공항 당국은 지난 7월 23일 Tangerang시 정부에 공항 지역 주변의 사람들에게 연을 더 이상 날리지 못하도록 막을 것을 공문을 통해 요청했다
하지만 연줄로 인한 비행 사고는 발생되지 않았다.
공항 당국자는 반뜬주 Soekarno-Hatta 공항 비행구역인 3개 지역에 드론 연날리기 등을 금지하고 있다.
땅어랑 지역 관리자는 “최근 코로나19 경제위기로 실직을 당한 사람들이 할 일이 없어 연 날리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단속강화로 연 날리기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일거리가 줄어든 주민들이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여러 가지 연을 날리고 있다.

비행기 엔진에 연 줄이 끼여있는 모습 ㅎㅎㅎ 사고가 안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인도네시아 인 Aldi는 “특이한 모양의 연을 만들어 날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가 늘어 사각형 관모양 연을 만들었다”며 “청년들의 창의력을 방해하면 안된다”고 트리분자카르타 닷컴과 말했다.

창의력이 돋보이는 연을 만든 인도네시아 현지인

연 날리기로 인한 사고도 발생했다.
 7월 19일 경찰은 발리 kawasan Pelabuhan Benoa 공터에서 대형 연 날리기를 하다가 150미터 연과 연줄이 변전소에 떨어드린 주민을 체포하고 구속했다.
지난 7월 19일에는 발리에서 연이 변전소에 떨어져 5시간 동안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해 75,000여 주민들이 정전피해를 당했다. 주민은 발리 kawasan Pelabuhan Benoa 공터에서 대형 연 날리기를 하다가 150미터 연과 연줄이 변전소에 떨어졌다. 경찰은 비행금지 지역에서 연 날리기를 한 주민을 체포하고  구속했다. 

요즘 인도네시아 뉴스에 자주 나왔던 소식 중 하나인데요. 공항 근처뿐 아니라 저희 집에서도 매일 매일 볼수있는 연날리기.. 

한국도 실직하신 분들이 많지만 이런 광경은 없잖아요 ㅎ 바람 불어 날씨 좋다고 이리 연을 날리기를 하는 거 보면 할일이 그리없나.. 싶다가도 인도네시아인의 장점인 순수해서 그럴거 같기도 하고 ㅋ 이들은 술 안마시고도 밤새 노래하고 잘 노는 스타일인 현지인분들이 많지만, 뉴스에 실릴정도로 많이 한다는게 좀 이해는 안가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발리에서 연날리는 모습

 

발리에서 연날리는 모습
발리에서 연날리는 모습.
저희집에서 본 연날리기인데요 여기저기 많이 떠있는 연..
저희 집 베란다에서 바라본 풍경~

8월30일에는 타이완에서 대형연날리기를 하는데 3살 여아가 꼬리부분에 묶인건지 본인이 잡은건지.. 연에 매달려 30초간 바람이 부는 하늘에서 흔들리다가 떨어졌다는 소식이있었는데요. 다행이도 타박상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였다고 합니다.

타이완에서 일어난 사고

이틀전 9월6일 족자카르타에서 한 14살짜리 남자아이가 대형 연을 날리면서 본인이 꼬리부분을 잡고 날았는데요.

3.5미터는 올라갔다가 꼬리 부분이 끊기면서 얼굴이 바로 땅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어요.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지금은 병원에 입원 한 상태라고 합니다. 

족자카르타부근에서 일어난 사고

취미도 좋지만 너무 무모한 행동까지는.. 참 안타까운 사건이에여. 

 

집콕하시는분 들, 회사 다니시느라 고생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로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