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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nesia

데모로 시끄러운 자카르타시내

 요즘 자카르타가 엄청 시끄럽습니다. >,<

한참 데모를 하고 있어서

그 이유인 즉슨 인도네시아 형법 개정반대,부패방지법 개정 그리고 혼전성관계랑 동거 처벌법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를 하고 있는데요. 저도 시내를 다니다 길이 여기저기 도로를 막아놔서 다니기가 무섭고 불편한 상황입니다.

현 대통령 조코위도도(조코위)대통령의 재취임 저지목적이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도 시끄럽고, 인니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시위는 대학생들도 많이 참여했는데 많이 다치고 사망까지 이르고 있어서 안타까움이 절로 나오네요..

 

 이번주는 제가 통역이 있어서 어쩔수 없이 길을 뚫고 가야해서 가는 길에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그렇지만 완전 시위하는 근처는 아에 가지못하기 때문에 시위장소 가기도 전전전에 분위기만 찍을 수가 있었어요.

인도네시아도 점점 학생이나 사람들이 깨어가고 있기때문에 달라지리라 믿지만 그래도 한인분 차가 지나가다가 돌팔매질을 당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진짜 한국사람이였는지 아 였는지는 확인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차에 돌을 막 던져서 안에 있던 사람이 나와서 나 한국사람입니다. "사야 오랑 꼬레아~~"라고 하자 멈췄다고 하는데 리얼 스토리인지 그건 좀 두고봐야 알 것 같네요.

 

제가 사진찍은 곳은 전혀 데모가 있는곳은 아니지만.. 차마 그쪽은 무섭기도하고 가서 돌팔매질 맞을일이 생기면 안되겠죠... 단합이 잘되는 인니(인도네시아)조심하셔야합니다.  
저희 한국은 이제 시위도 조용히 아주 신사적으로 하지만 인니는 아직 그렇게 하려면 20년은 흘러야 하지않을까 하네요.

시위대가 오기전에 준비중인 경찰들과 시민들

마쯧!!!macet!막혀요
건설적 청년" 상 - patung pemuda  menbangun

일명 "앗뜨거동상"이라고 한인사회에서 불리는 이 동상은 젊은 청년 또는 젊은 사상을 가진 이들의 사기와 의욕 북돋는 다는 취지로 만든 "건설적 청년" 상         "빠뜽 쁘무다 문방운" patung pemuda  menbangun이라고 하는 동상입니다.

참고로 영어권이나 다른나라 사람들은 피자맨,피자보이,손이 데인 해리라는 별명이 있는데요 역시 한국인이 별명을 더 잘 짓는듯 합니다 ㅋ

앞서가는 젊은이들이란 뜻이기도 한 동상은 자카르타 남부 중심부쪽 수드리만길에 있는 동상입니다.  이 길은  항상 막히는 길 ㅎㅎㅎ 마쯧!!!macet!막혀요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데모하려고 모이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