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남부거주 30대 한인 사망 사고 발생
추석을 하루 앞둔 9월30일(수) 오후 자카르타 남부 끄바요란바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A씨(30대 중반 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10월1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30일 A씨 지인들은 하루종일 연락이 되지않아 거주지 아파트를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져 관리인과 함께 문을 열고 들어가 A씨를 발견했다고 전했고,
현지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어 극단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여러가지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납품 대행업무를 맡아왔다고 전했습니다.
A씨를 잘 아는 지인들은 고인은 평소 성격이 밝고 각종 업무를 잘해 일감이 많았다며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한국대사관은 A씨 사망과 관련해서 현지 경찰에서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에 의해 경제적인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 안타까운 소식이 너무 가까운 아파트에서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도 무겁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이 먼 타국에서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